방학 알바 뭐 하지? 단기알바 추천 리스트 7선
햇볕이 쨍쨍한 여름, 에어컨 틀어놓고 침대에 누워 넷플릭스만 보다 방학이 끝나버린 적, 한 번쯤 있으시죠?
이젠 그런 방학, 좀 아깝지 않나요?
지금이야말로 방학을 돈도 벌고, 인생 경험도 쌓는 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특히 대학생에게 방학은 ‘노동 시장’에 나가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즌이기도 하죠.
단, 조건은 하나—짧고 굵게, 수익은 높게!
이왕 하는 알바, 땀 흘린 만큼 돈이 되는 고수익 단기알바로 준비하세요.
지금부터 소개하는 7가지는 모두 직접 해본 후기와 실제 대학생 선호도를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1. 리조트·호텔 서빙 알바
여름이면 전국의 리조트, 워터파크, 호텔들이 ‘비성수기’를 벗어나 성수기 풀가동에 들어갑니다.
이때 가장 많이 뽑는 인력이 바로 서빙 및 객실 보조 단기 알바생이에요.
숙식 제공은 물론, 하루 수입 10만 원 이상이 가능하며 팁 수입도 꽤 쏠쏠하다는 점!
특히 제주도, 강원도 등지에서 근무하게 되면 ‘여행 겸 알바’ 느낌까지 낼 수 있습니다.
다만 하루 10시간 이상 서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체력적으로는 꽤 빡셉니다.
“힘들지만 재밌고, 뭐보다 많이 벌었어요”라는 후기가 가장 많았던 알바 중 하나입니다.
2. 행사·페스티벌 스태프
“무대 세팅만 도와줬는데, 연예인 바로 옆에서 봤어요!”
이런 후기가 넘쳐나는 여름 대표 꿀알바, 행사 스태프입니다.
음악 페스티벌, 게임박람회, 도심 푸드트럭 행사 등 여름엔 온갖 이벤트가 쏟아지죠.
단기간에 하루 10~15만 원 정도 일당을 받을 수 있고, 현장 분위기도 너무 활기찹니다.
특히 MBTI E형이라면 정말 잘 맞는 알바예요. 사람들과 북적이며 일하는 걸 좋아한다면 강추!
주의할 점은 대부분 야외 근무라는 점, 더위에 약한 분은 한 번 더 생각해 보셔야 해요.
단점은 야외 근무가 대부분이라 더위를 각오해야 한다는 점이죠.
3. 시험감독 및 시험보조
"앉아서 조용히 있으면서 돈 번다"는 말, 이 알바가 대표적입니다.
국가자격시험, 입시 모의고사, 공무원 시험 등 시험 감독 알바는 꾸준히 수요가 있습니다.
하루 8시간 기준 8만~10만 원 선으로, 업무 강도는 낮지만 정확한 시간 관리와 신뢰도가 중요해요.
조용한 환경을 선호하거나, 딱히 사람과 많이 어울리고 싶지 않은 성향이라면 최고의 선택입니다.
복장도 단정하게 입어야 하니 ‘면접복장 연습’ 차원으로 접근해보는 것도 좋아요.
4.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내 이름으로 된 명함을 받아봤어요!"
지자체나 구청, 동사무소 등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행정 보조 아르바이트는 ‘경험’으로도 훌륭합니다.
보통 2~4주 단위 단기 채용으로 진행되며, 엑셀 정리, 서류 정리, 민원 대응 등 사무 보조 업무가 주를 이룹니다.
시급은 최저 수준이지만, 정시 출퇴근 보장, 냉방 빵빵한 근무 환경, 그리고 점심 제공까지!
이 경험이 이력서 한 줄을 만들어 줄 수도 있어요. 전공과 관련된 부서에 지원하면 금상첨화입니다.
5. 카페·베이커리 시즌 보조
여름이면 카페는 성수기! 특히 휴가철에 매출이 폭증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은 단기 알바를 별도로 모집합니다.
스타벅스, 이디야, 뚜레쥬르 등은 여름 한정 인력 공고를 자주 띄우며, 시급은 대부분 1만 원 안팎이에요.
“여기서 일하다가 바리스타 꿈이 생겼어요”라는 분들도 있을 만큼, 서비스 감각을 키우기 좋은 자리입니다.
고객 응대, 음료 제조, 계산 업무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할 수 있어서 ‘취업용 포트폴리오’도 됩니다.
게다가 직원 할인으로 커피값 아끼는 건 덤!
6. 물류센터·택배 포장 알바
"정말 빡세지만, 그만큼 벌어요"
체력 자신 있는 분들에겐 이보다 좋은 선택도 드물 겁니다.
쿠팡, 마켓컬리, SSG 등 대형 이커머스 센터에서는 여름 세일과 함께 물류량이 폭증하거든요.
이 시기에 맞춰 단기 물류직 알바가 많이 열리며, 하루 12시간 기준 13만~15만 원 수익도 가능해요.
힘든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빨리 모을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야간 근무는 시급이 더 높으니 본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 선택 가능하죠.
7. 온라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단기 계약)
요즘 기업들, 단순 광고보다 진짜 대학생의 콘텐츠를 원합니다.
그 때문에 여름방학을 겨냥해 SNS 콘텐츠, 영상 제작, 촬영 도우미 등 크리에이티브 알바 수요가 늘고 있어요.
영상 편집 툴을 다루거나, 인스타 릴스·틱톡에 자신 있다면 꼭 도전해보세요.
1건당 5만~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건당 계약형이 많고, 성과 좋으면 정규 계약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실제 브랜드 인턴으로 이어진 케이스도 있고, 취업 포트폴리오로도 쓸 수 있어요.
자기만의 개성, 스토리텔링 능력이 있다면 이건 정말 ‘나를 판’ 만큼 벌 수 있는 최고의 알바입니다.
마무리하며: 당신의 여름을 '돈 되는 경험'으로 바꾸세요
자, 이제 다시 묻겠습니다.
이 여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시겠습니까? 아니면 조금 고생하더라도 돈도 벌고, 커리어도 쌓는 여름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소개해드린 7가지 알바는 단순히 ‘돈벌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삶에 남는 경험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을 읽은 당신, 이미 반은 시작한 겁니다.
이제 남은 건, 지금 당장 지원하기. 이번 방학은 당신이 바꿔낼 수 있어요!